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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2022-05-07 17:14 作者:韩法混血十萝Official  | 我要投稿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생각나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 맞을 새라

눈 맞을 새라

비가 오면 비 젖을 새라

험한 세상 넘어 질 새라

넘어 질 새라

사랑땜에 울먹일 새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그리워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생각나

회초리치고 돌아앉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 불면 감기 들새라

감기 들새라

안 먹어서 약해질 새라

힘든 세상 뒤처질 새라

뒤처질 새라

사랑땜에 아파 할 새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그리워요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 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보고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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