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诗集翻译1-5 가랑잎은 살아 있다 秋叶还活着
熙宰翻包里出现的诗集,跟着香草拿铁半糖大大的诗集阅读,本人非专业翻译,如有错误请大家不吝赐教,不胜感谢。
1-5 가랑잎은 살아 있다 秋叶还活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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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时候和姥姥两个人一起
守着茅草屋和农村的小房子生活的时候
深秋时节,后院的篱笆上
黄叶随风摇动的沙沙声
在深夜听起来更加清晰
黄叶被风吹动的声音如同轻拂皮肤一般(柔和而细微)
不管怎么说我觉得黄叶们
像人一样还活着
沙沙声是黄叶的呼吸声
现在回想起来,究竟那个
我是不是那样的想法
在我身体深处的某个地方
隐藏着,然后传来的活着的
被风吹动的黄叶的声音
干咳一声,装作认识的样子,做朋友吧
어려서 외할머니랑 둘이서
오두막집 꼬작집 지켜서 살 때
가을만 깊어지면 뒤뜰 울타리에
가랑잎 부시력대던 소리
밤중에는 더욱 크게 들리던
가랑잎 바람에 맨살 부비는 소리
아무래도 나는 가랑잎이
사람들처럼 살아 있어
가랑잎이 숨 쉬는 소리라 여졌는데
이제 와 돌이켜보니 과연 그건
그런 게 아닌가 싶은 생각
내 몸의 저 깊은 곳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살아서 들려오는
가랑잎 바람에 몸 부비는 소리
마른기침으로 친구하자 알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