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verse Magazine】称作智旻的体裁
翻译 by LMYF_hanya

REVIEW
지민이라는 장르
지민 솔로 첫 앨범 ‘FACE’ 리뷰
2023.04.04
REVIEW
称作智旻的体裁
智旻个人首张专辑'FACE' review
2023.04.04
Credit
글. 강명석
지민은 다정한 사람이다. 인터뷰를 위해 만날 때면 그는 자연스럽게 상대방이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목소리는 작고 차분하게, 어떤 질문이든 표정은 조금은 수줍은 것처럼 웃는 표정으로 솔직하게 답했다. 지민은 자신을 “사랑받고 싶어 하는 사람”(‘위버스 매거진’)이라고 말했지만, 그건 사랑받으려면 타인을 살피고 이해하는 다정함이 있어야 한다는 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2018년 12월 31일에 지민이 첫 번째 자작곡으로 발표한 ‘약속’은 지민이 2018년 10월 7일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 공연 중에 들었던 생각, ‘다짐을 하자. 약속을 하자. 상황이 힘들 수는 있으나 내가 나를 힘들게 하진 말자. 내가 나를 욕하진 말자.’가 바탕이 되었다. 이 말을 했던 2019년 1월 19일 브이라이브에서 그는 ‘약속’을 만들기 전 “‘왜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못할까?’ 힘들면 ‘힘들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이제 그렇게 못하니까 나의 그 모습을 보는 게 너무 답답했다. ‘분명히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고 자기 이야기를 솔직하게 못한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라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말을 이었다. 그의 내적인 고민에서 비롯된 ‘약속’의 가사가 누군가에게 보내는 말의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이젠 내게 약속해 하루에 몇 번씩 혼자라 느껴도 널 버리지는 마”. 자신의 내적인 고민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약속이면서 나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을 사람들에게 보내는 다정한 위로.
智旻是个多情的人。每当为了采访而见面时,他都会自然而然地营造出对方可以轻松对话的氛围。 声音小而沉稳,不管是什么问题,表情都略显羞涩,用微笑的表情坦率地回答。 智旻虽然说自己是"想要被爱的人"(《Weverse Magazine》),但这也让人觉得要想被爱,就要观察和理解他人的亲切感。 例如,2018年12月31日智旻首次发表的自作曲《约定》,是智旻在2018年10月7日在纽约Cityfield Stadium演出时产生的想法。“下定决心吧,约定吧,情况可能会很艰难,但不要让我感到困难,别责骂我了。”以此为背景。在2019年1月19日V LIVE中说出这样的话的他,在制作《约定》之前说:"为什么我不能坦率地说出我想说的话呢?如果累的话,我想说'好累'之类的话,但现在不能那样做,看到我的样子很郁闷。我想'肯定有很多比我辛苦的人,有多少人不能坦率地说出自己的故事呢?'。" 也许这就是由他内心的苦恼而产生的"约定"的歌词是以向某人传达的话的形式制作的原因, "现在答应我,即使每天独自一人好几次,也不要放弃自己。" 这是想要摆脱自己内心苦恼的约定,也是对正在经历同样问题的人给予的亲切的安慰。

지민이 평균적인 삶을 사는 20대 청년이었다면 다정한 마음은 사적인 장점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민은 방탄소년단의 멤버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관심과 평가가 그를 둘러싸고, 때로는 근거 없는 억측과 이유 없는 악의로 가득한 공격마저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정할 수 있는 사람의 마음이란 어떤 것인가. 지민의 첫 번째 솔로 앨범 ‘FACE’의 두 번째 곡 ‘Interlude : Dive’는 지민이 공연에서 팬들에게 밝게 인사하는 목소리가 삽입돼 있다. 그런데 그 앞에는 흐느껴 우는 듯한 누군가의 목소리가 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애정과 감사를 전하는 슈퍼스타의 모습과 아주 사적인 개인의 괴로움이 교차한다. 마치 영화처럼 음악 위에 지민의 다양한 삶의 소리들을 녹음(이 곡의 크레디트에 따르면 지민이 ‘Foley & Ambience’를 직접 담당했다.)한 ‘Interlude : Dive’는 물을 따라 마시는 소리로 마무리된다. 그리고 ‘Interlude : Dive’의 다음 곡이자 ‘FACE’의 타이틀 곡 ‘Like Crazy’의 티저 사진은 수많은 유리 조각이 바닥에 쌓인 집의 탁자에 홀로 엎드린 지민을 보여준다. 혼자 물을 따라 마시는 사적인 행동은 그렇게 폐허와 같은 외로움과 연결된다. “날 적셔 밤새도록 아침도 취해서 오지 않게”라는 ‘Like Crazy’의 가사는 ‘시끄러운 음악 속’에서 지민이 외로움을 잊기 위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모든 사람이 그를 알지만,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외로움. ‘약속’이 그랬던 것처럼 ‘FACE’를 지민의 내면에 대한 고백이라는 관점에서 들으면, 이 앨범이 그리는 이야기의 윤곽이 보인다. 곡 중간에 첼로 연주까지 더하며 지민의 일상의 소리들을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로 끌고 가는 ‘Interlude : Dive’가 제목 그대로 지민이 자신의 내면 속으로 침잠하는 과정에 대한 묘사라면 ‘Like Crazy’는 이 심리 상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려는 발버둥이다. 그러나 마치 ‘Like Crazy’의 다음 날 아침 풍경을 보여주는 것처럼 시계 알람 소리로 시작하는 다음 곡 ‘Alone’은 “술 취해 잠들고 기억이 나지 않을 때 생각해봤어 /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 왜 나만 이런 건지 / 아니 모두가 그렇지 / 매번 괜찮은 척하는 내 모습이 한심하게 느껴져”라며 지난 밤의 소란으로도 없앨 수 없는 외로움과 슬픔을 고백한다.
如果智旻是过着平均生活的20多岁青年,那么多情的心就是个人的优点。 但是智旻是防弹少年团的成员。 数不清的关心和评价围绕着他,有时还会受到毫无根据的臆测和无缘无故的恶意攻击。 即使如此,能够多情的人的心是什么样的呢? 智旻的第一张个人专辑《FACE》的第二首歌曲《Interlude:Dive》插入了智旻在演出中向粉丝们打招呼的声音。 但是,在这之前有哭哭啼啼的某人的声音。 向无数人表达爱意和感谢的超级明星的样子和非常私人的个人痛苦交织在一起。 就像电影一样,在音乐中录制了智旻的各种生活声音(根据这首歌的说明,智旻亲自负责了Foley&Ambience。)“Interlude:Dive”以倒水喝的声音结尾。 还有《Interlude:Dive》的下一首歌曲,也是《FACE》的主打歌《Like Crazy》的预告照片,展示了无数玻璃碎片堆叠在地板上的房间里独自趴在桌子上的智旻。一个人倒水喝的私人行为就这样和废墟般的孤独联系在一起。 《Like Crazy》的歌词"彻夜把酒言欢,让明日沉醉,太阳不再升起",也许是智旻在嘈杂的音乐中忘记孤独的方法。 虽然所有人都认识他,但很难对任何人说出的孤独感。 就像《约定》一样,从智旻内心告白的角度听《FACE》的话,就能看到这张专辑所描绘的故事轮廓。 歌曲中间还加上了大提琴演奏,将智旻的日常声音引向沉重黑暗氛围的《Interlude:Dive》正如题目一样,是对智旻沉潜到自己内心过程的描写,那么《Like Crazy》则是暂时摆脱这种心理状态的挣扎。 但是就像展现《Like Crazy》第二天早上的风景一样,以时钟闹钟开始的下一首歌曲《Alone》说:"在醉意中入睡,想不起昨日记忆,我陷入沉思,我现在到底在做什么,为什么只有我会这样,不,他人也是如此,我每次都装作无所谓的样子,让我感觉心酸",告白了昨晚的放纵也无法消除的孤独和悲伤。
‘FACE’의 곡들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이 세 곡의 앞뒤에 배치된 ‘Face-off’와 ‘Set Me Free Pt.2’는 지민이 고백하는 심리적인 괴로움의 시작과 끝이자, 의지와 실행이 된다. ‘Face-off’는 “지금 내 모습을 봐 / 살아 머저리같이”라며 스스로를 자책하지만, 그 원인은 “사람을 믿는 건 지독한 악몽의 시작”에 있다. 지민이 앨범 전체의 첫 가사로 이런 내용을 쓴 이유는 그 외에는 정확히 알 수 없겠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들 중 한 사람의 주변에서 어떤 일들이 얼마나 일어날지는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는 ‘Face-off’에서 “빌어먹을 지난 날들도 이젠 끝”이라고 다짐하고, ‘Set Me Free Pt.2’에서 “더 이상 아파도 숨지 않아 / 미치지 않기 위해 미치려는 것 / 지나간 나를 위해 손을 들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 점에서 ‘Set Me Free Pt.2’가 ‘FACE’ 발표 전 선공개된 것은 그 행위 자체로 이 곡에 다층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FACE’ 전체의 맥락 안에서 ‘Set Me Free Pt.2’는 지민이 앞의 곡들에서 비친 고민들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의 반영이며 결과다. 그러나 선공개됐을 당시 싱글로서의 ‘Set Me Free Pt.2’는 솔로로 나선 지민의 시작점으로, 제목 그대로 스스로 자유롭고자 하는 지민의 현재다. 시작인 줄 알았던 곡은 앨범의 끝이었고, 동시에 그 끝은 솔로로 나서는 지민의 시작이 된다.
从《FACE》的歌曲连接在一起的观点来看,这三首歌曲前后安排的《Face-off》和《Set Me Free Pt.2》是智旻告白的心理痛苦的开始和结束,也是意志和实行。《Face-off》虽然自责地说"看着我现在的样子/像个傻瓜一样活着",但其原因是"选择相信他人便是噩梦的开始"。 智旻将此作为整张专辑的第一句歌词,写这种内容的理由除此之外还无法准确知道,但作为全世界最有名的明星之一周围会发生多少事情,大概可以隐隐约约推测出来。他在《Face-off》中下决心说"就算是不堪的过去,如今也该结束",在《Set Me Free Pt.2》中下结论说"直面我的痛苦 不再隐藏/欲不疯则先狂/举起双手 敬过去的自己"。 从这一点来看,《Set Me Free Pt.2》在《FACE》发表前先公开,其行为本身就赋予了这首歌多层次的意义。 在《FACE》整体脉络中,《Set Me Free Pt.2》反映了智旻想要克服前面歌曲中出现的苦恼的意志,也是结果。 但是先公开当时作为单曲的《Set Me Free Pt.2》是SOLO出道的智旻的起点,正如题目一样,是想要自己自由的智旻的现在。 原以为是开始的歌曲是专辑的结尾,同时结尾是solo歌手智旻的开始。

지민은 ‘FACE’를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전달한다. 퍼포먼스만으로 구성된 ‘Set Me Free Pt.2’의 뮤직비디오는 이미 K-팝 최고의 퍼포머 중 한 명이 된 지민의 퍼포먼스를 부각시킨다. 반면 타이틀 곡 ‘Like Crazy’는 디스코에 신스팝을 더해 음원으로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하도록 만든다. 선공개 곡은 퍼포머로서 지민의 위상을, 타이틀 곡은 보컬리스트로서 그의 역량과 보다 대중적인 히트를 염두에 둔 선택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민이 두 곡을 포함해 ‘FACE’를 통해 펼치는 이야기는 그의 선택에 보다 다층적인 의미를 담는다. 이를테면 ‘FACE’의 티저 이미지부터 강조한 흑과 백은 직관적으로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준다다. 콘셉트적으로 이른바 ‘다크’한 지민과 밝고 순한 지민을 나눠놓은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FACE’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흑과 백은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 한 사람의 외면과 내면에 가깝다. 지민은 ‘Set Me Free Pt.2’에서 검은 옷을 입고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하늘로 솟아오른다. 이것은 슈퍼스타로서 그의 존재에 대한 은유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Like Crazy’ 티저 사진과 뮤직비디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흰색 옷을 입는다. 흰 옷을 입은 지민은 클럽에서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도 외로운 한 개인이다. 그는 흑과 백의 선명한 이미지를 통해 자신이 ‘FACE’를 내기까지 겪었던 복잡한 감정들을 풀어낸다. 그 점에서 ‘FACE’는 이 다정한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얼마나 섬세한 동시에 격정적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한 증거다. 그는 자신이 한 개인으로 또는 방탄소년단으로 살아오며 겪은 삶의 이야기를 첫 번째 솔로 앨범의 주제로 삼았다. 동시에 그는 그것을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징과 프로모션, 곡과 퍼포먼스를 통해 최대한 쉽게 다가서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智旻将"FACE"以人们容易理解的形式传达。 由表演构成的《Set Me Free Pt.2》的MV凸显了已经成为K-POP最棒的表演者之一的智旻的表演。 相反,主打歌《Like Crazy》在迪斯科上添加了新Synspop,作为音源让更多的人更容易接近。 先公开曲可以解释为智旻作为表演者的地位,主打歌则可以解释为考虑到他作为主唱的力量和大众人气而做出的选择。 但是智旻通过包括两首歌曲在内的《FACE》展开的故事对他的选择具有更加多层次的意义。 例如,从《FACE》的预告形象开始强调的黑与白,直观地展现了相反的形象。 从概念上来说,这就像把所谓的"黑暗"智旻和开朗温顺的智旻分开一样。 然而,在"FACE"的总体背景下,黑与白并不是对立的概念,而是接近于一个人的外在和内在。 智旻在《Set Me Free Pt.2》中身穿黑色衣服被无数人举上天空。 这也可以说是作为超级明星对他存在的隐喻。 相反,在《Like Crazy》的预告照片和MV中,他身穿各种白色衣服。 身穿白色衣服的智旻在俱乐部里被很多人包围,但仍然是一个孤独的个人。 他通过黑白鲜明的形象,讲述了自己直到出"FACE"为止经历的复杂感情。 从这一点来看,《FACE》是这位多情的人为了传达自己的心意,在多么细腻的同时充满激情的证据。 他把自己作为个人或防弹少年团生活中所经历的人生故事作为第一张个人专辑的主题。 同时,他也不放弃通过象征、行为、歌曲和表演来尽可能轻松地接近它,让人们直观地理解它。

흑과 백 또는 ‘Like Crazy’와 ‘Set Me Free Pt.2’처럼 대립적으로 보이는 두 가지를 어느 한쪽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한 노력은 ‘FACE’에 의미심장한 성취를 가져다준다. ‘Set Me Free Pt.2’에서 지민이 댄서들에 의해 하늘 높이 솟았다가 땅으로 떨어지는 순간, 그의 모습은 잠시 사라졌다 흰색 옷을 입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를 둘러싸던 수많은 사람들이 사라지자 사람들의 시선과는 다른 그의 내면이 드러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Set Me Free Pt.2’ 뮤직비디오는 가사 그대로 지민의 고민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었다. 지민이 이 곡에서 “끝에 멈춰 선 나”를 노래할 때, 댄서들은 소용돌이를 연상시키는 모양을 만든다. 지민은 그 소용돌이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이 소용돌이가 사라지고 지민이 무대 중심에서 춤을 추기 시작하는 순간은 “날아가 butterfly”의 ‘butterfly’부터다. 이어지는 가사는 “Finally Free”고, 이때 카메라는 무대 전체를 넓게 잡는다. 소용돌이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문제들에 멈춰 서 있다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순간의 해방감. ‘Set Me Free Pt.2’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의 ‘Black Swan’이 그랬던 것처럼 가사의 메시지를 현대무용을 연상시키는 안무와 여기에 합을 맞추는 촬영을 통해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는 물론 지민이 무용을 전공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 선택은 지민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처럼 보인다. 그러나 ‘Set Me Free Pt.2’의 대부분의 동작은 힙합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인 춤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그는 대부분의 동작을 강하게 끊거나, 힙합의 바운스를 즐기듯 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Like Crazy’는 뮤직비디오 내용처럼 클럽에서 들을 법한 흥겨운 디스코에 무용을 연상시키는 동작들을 다수 넣는다. “아침도 취해서 오지 않게”부터 지민과 댄서들이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며 이동하는 모습은 ‘Black Swan’ 등에서 보여준 지민의 무용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에 이어지는 “시끄러운 음악 속에 희미해진 나”부터 여성 댄서들이 그를 중심에 두고 돌면서 손으로 계속 건드리는 안무처럼, 무용을 활용한 퍼포먼스는 ‘Like Crazy’에서 전달하는 지민의 외로움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한편으로는 디스코 리듬이 가장 두드러지는 “I’d rather be” 이후의 후렴구에서 지민 특유의 춤선이 부각되는 동작들로 가볍게 리듬을 타기도 한다. 반대로 ‘Set Me Free Pt.2’에서는 현대무용의 구성 안에서 힙합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춤을 통해 수많은 댄서들이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분위기 속에서 강력한 에너지로 퍼포먼스를 끌어간다.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장르의 특징에 자신의 메시지를 담는 반면,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통해 장르를 새롭게 해석한다.
黑与白或像《Like Crazy》和《Set Me Free Pt.2》一样看似对立的两件事,似乎任何一方都不放过的努力,都给《FACE》带来了意味深长的成就。 在《Set Me Free Pt.2》中智旻被伴舞们高高举起后掉到地上的瞬间,他的样子暂时消失了,以穿着白色衣服的样子出现。 可以说,围着他的无数人消失后,暴露出了与人们的视线不同的他的内心。 《Set Me Free Pt.2》MV就像歌词一样,将智旻的苦恼变成了一个故事。 智旻在这首歌中演唱“陷入绝境,走投无路”时,伴舞们做出的队形让人联想到漩涡的形状。 智旻走进了那个漩涡里。 这个漩涡消失后,智旻在舞台中心开始跳舞的瞬间是从“如蝶翩翩,展翅高飞”的蝴蝶开始。 接下来的歌词是"Finally Free",这时摄像机将整个舞台拍得很宽。 展现了像漩涡一样,停留在看不到尽头的问题中,像蝴蝶一样自由飞翔的瞬间的解放感。 《Set Me Free Pt.2》的MV就像防弹少年团的《Black Swan》一样,通过让人联想到现代舞蹈的舞蹈和配合的拍摄,视觉上传达了歌词的信息。 考虑到防弹少年团的表演和智旻专攻舞蹈的事实,这个选择似乎是智旻完全可以做出的选择。 但是《Set Me Free Pt.2》的大部分动作都是以嘻哈为基础的现代舞蹈动作构成的。 他表现出强烈地大幅度动作,或像享受嘻哈节奏一样滑动的样子。 相反《Like Crazy》像MV内容一样,在俱乐部里听到欢快的迪斯科中加入了很多让人联想到舞蹈的动作。 从"让明日沉醉,太阳不再升起"开始,智旻和伴舞们像一个整体一样移动的样子让人联想到智旻在《Black Swan》等作品中展现的舞蹈。 接着从"沉浸在嘈杂的音乐中,我的模样渐渐模糊"开始,就像女伴舞们以他为中心旋转时用手不断触碰的舞蹈一样,利用舞蹈的表演更有效地传达了智旻在《Like Crazy》中的孤独感。 另一方面,在迪斯科节奏最突出的"I'd rather be"之后的副歌部分,智旻特有的舞姿凸显的动作,轻松地跟上节奏。 相反,在《Set Me Free Pt.2》中,在现代舞蹈的构成中,通过以嘻哈为基础的强烈舞蹈,在众多舞者创造的压倒性的氛围中,以强大的能量引领表演。 因此他并不是以人们心目中的体裁传达自己的信息,相反,是通过传达信息的方法重新诠释体裁。

이것은 방탄소년단으로부터 시작된 아티스트로서 지민의 역사가 오랜 세월 쌓인 장르적 전통과 만나 새로운 무엇으로 탄생하는 순간이다. ‘FACE’는 전체적으로 힙합 / R&B의 기조 안에 있다. ‘Face-off’는 R&B 멜로디로 시작해 후렴구 “Break it down”부터 트랩을 더하고, ‘Set Me Free Pt.2’ 또한 힙합을 기반으로 지민이 노래와 랩을 동시에 한다. 지민이 ‘Alone’에서 앞부분과 달라진 템포로 “술 취해 잠들고”를 부르는 부분부터는 완연한 R&B 스타일의 전개를 보여준다. 이 맥락에서 ‘Like Crazy’는 ‘FACE’의 또 다른 방향성을 보여준다. 흥겨운 디스코 리듬에 맞춰 무대를 장악하는 솔로 아티스트. ‘Like Crazy’를 부르는 지민의 모습은 더 위켄드로부터 크리스 브라운, 어셔, 더 거슬러 올라가 마이클 잭슨에 이르는 흑인 솔로 아티스트들의 전통을 연상시킨다. 여기에 R&B / 힙합으로 구성된 ‘FACE’의 다른 곡들을 더하면, ‘FACE’는 오히려 미국에서는 요즘 좀처럼 나오지 않는 퍼포먼스에 강한 R&B / 힙합 솔로 아티스트의 첫 앨범이 된다. ‘Like Crazy (English Version)’가 한국어 원곡과 또 다른 가치를 갖는 이유다. 지민이 미국의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영어로 ‘Like Crazy’를 부를 때, 이 곡과 무대가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지민은 전통을 잇는 것에 멈추지 않고 새로움을 더한다. ‘Like Crazy’는 클럽에 어울리는 댄스 곡이지만, 뮤직비디오에서도 표현하듯 클럽 안의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외로운 그의 심리를 그린다. 그만큼 사운드는 도입부에 일반적인 클럽 댄스 곡과 달리 차분하게 시작되고, 무거운 저음이 배경처럼 깔린다. 가장 신날 법한 후렴구와 간주 사이에도 경쾌한 신시사이저 리듬 아래로 저음이 깔리고, 나직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어간다. 곡이 일차적으로 전달하는 느낌은 신나는 클럽 댄스지만, 그 아래에는 미묘하게 우울한 분위기가 더해져 있다. 이것은 무대 위의 화려한 스타인 동시에 바스라질 것 같은 여린 감성을 동시에 지닌 지민의 캐릭터를 음악으로 형상화한 것이기도 하다. ‘Like Crazy’는 ‘Lie’로 시작된 방탄소년단 속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지민의 역사가 새로운 스타일을 만난 순간이고, ‘FACE’는 장르적 전통 위에서 지민만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장르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난다.
这是从作为防弹少年团开始的艺人智旻的历史与长期积累的体裁传统相结合,以新的东西诞生的瞬间。 《FACE》整体上是嘻哈 / R&B的基调。 《Face-off》从R&B旋律开始,从副歌“Break it down”开始加上Trap,《Set Me Free Pt.2》也是以嘻哈为基础,智旻同时进行了歌唱和Rap。 从智旻在《Alone》中用与前半部分不同的节奏演唱“醉酒入睡”的部分开始,就展现了R&B风格的展开。 在此背景下,"Like Crazy"体现了"FACE"的另一种方向性。 随着欢快的迪斯科节奏掌握舞台的solo艺人。 演唱《Like Crazy》的智旻让人联想到从The Weekend到Chris Brown、Usher,再到迈克尔杰克逊等黑人solo艺人的传统。 再加上由R&B/Hiphop组成的《FACE》的其他歌曲,《FACE》反而成为最近在美国很少出现的表演强烈的R&B/Hiphop solo艺人的首张专辑。 这就是《Like Crazy(English Version)》与韩语原曲具有不同价值的原因。 智旻在美国脱口秀《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中用英语演唱《Like Crazy》时,可以直观地理解这首歌和舞台扎根在哪里。 但是智旻并没有停止继承传统,而是增添了新鲜感。 《Like Crazy》虽然是适合夜店的舞曲,但正如在MV中表现的那样,在夜店内的很多人中也描绘了孤独的心理。 因此,声音在导入部分与一般的俱乐部舞曲不同,平静地开始,沉重的低音就像背景一样。 最欢快的副歌和间奏之间,在轻快的合成器节奏下也出现了低音,加入了低沉的女性声音。 歌曲首先传达的感觉是欢快的夜店舞蹈,但下面却微妙地增添了忧郁的气氛。 这也是用音乐将舞台上的华丽明星,同时具有稚嫩感性的智旻的角色形象化。《Like Crazy》是以《Lie》开始的防弹少年团中作为solo艺人的智旻的历史遇到新风格的瞬间,《FACE》在体裁传统的基础上细腻地表现了智旻独有的感情,摆脱了体裁的典型框架。

‘Alone’의 도입부에서 지민은 저음의 멜로디를 처음 들려주는 목소리로 부른다. 마치 목이 조금은 잠긴 것처럼 노래하는 그의 목소리는 ‘Like Crazy’에서 묘사한 밤의 풍경에 이어 아침의 허무함과 슬픔을 담아낸 ‘Alone’과 이어진다. 그리고 그는 R&B 스타일의 이 노래에서 고음으로 올라가는 “나 돌아갈 수 있을까?” 부분을 마치 한국의 발라드 곡을 부르는 것처럼 격정적으로 부른다. ‘FACE’는 장르적으로 R&B와 힙합이 중심에 있지만, 지민은 곡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와 감정에 따라 창법과 톤을 달리하면서 가장 적절한 답을 찾아 나간다. ‘Face-off’에서 “Get it Out 미친 듯 소리 질러 다 yeah yeah”처럼 자신의 강렬한 모습을 선보일 때는 R&B 스타일의 보컬로 강렬함을 표현한다. 하지만 ‘Like Crazy’에서는 디스코 리듬 위에서 별다른 기교 없이 음악을 흘러보내듯 부르며 클럽에서 신나게 놀지만 사실은 우울한 미묘한 감정을 담아낸다. ‘FACE’에서 지민의 다양한 보컬은 그 자체로 그의 새로운 모습일 뿐만 아니라, 그가 ‘Like Crazy’에서 노래하는 “드라마 같은 뻔한 story”처럼 특정 장르의 전형적인 패턴과 스타일로부터 벗어나 그만의 ‘story’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Set Me Free Pt.2’에서 지민은 노래와 랩을 하고, 도입부와 후렴구의 목소리를 다르게 한다. 때로는 오토튠을 사용하며 곡의 구간에 맞춰 어울리는 톤과 창법을 배치한다. 이 화려한 변화들은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겠다는 이 노래의 다짐과 연결된다. 이 곡이 ‘FACE’에서 사실상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하는 방식만으로도 곡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할 수 있다. 지민은 ‘FACE’의 모든 부분을 통해 집요할 만큼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한다. 그것은 한 사람으로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슨 고민을 통해 여기에 도달했는가에 대한 소통의 노력이다. “사랑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자신의 약하고 어두운 면을 솔직하게 드러내되, 그것을 사람들이 가장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섬세하게 표현한다. 그 결과, 오히려 K-팝과 미국 대중음악 산업 양쪽의 경계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가진 유니크한 아티스트이자 오랜만에 등장한, 첫 앨범부터 직관적으로 ‘팝스타’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솔로 아티스트의 영역을 동시에 달성한다.
在《Alone》的开头部分,智旻用第一次给大家听低音旋律的声音演唱。 他的声音就像嗓子有点沙哑一样,继《Like Crazy》中描述的夜晚风景之后,又与包含早晨空虚和悲伤的《Alone》相连。 而且,他在R&B风格的这首歌中,用高音演唱的"我能回去吗?"部分就像唱韩国抒情曲一样充满激情。 虽然《FACE》在体裁上以R&B和Hiphop为中心,但是智旻根据歌曲中想要表达的主题和感情,唱法和语调不同,寻找最恰当的答案。 像《Face-off》中"Get it Out 疯狂地放声呐喊吧 yeah yeah"一样展现自己强烈的一面时,用R&B风格的主唱表现强烈的感觉。 但是在《Like Crazy》中,在迪斯科节奏上,没有特别的技巧,像播放音乐一样唱着,在夜店玩得开心,但实际上却表现出了忧郁的微妙感情。 在《FACE》中,智旻的多种唱法本身就是他的新面貌,而且就像他在《Like Crazy》中演唱的"电视剧般的显而易见的story"一样,摆脱特定体裁的典型模式和风格,表现自己的"story"的方法。 《Set Me Free Pt.2》中智旻唱歌和说唱,导入部分和副歌部分的声音不同。 有时使用Auto-tune,根据歌曲的区间,安排适合的音调和唱法。 这些华丽的变化与这首歌"让自己自由"的决心相联系。 考虑到这首歌在《FACE》中实际上是装饰结尾的歌曲,可以说他仅通过使用自己的声音的方式就能传达歌曲的信息。 智旻通过"FACE"的所有部分表现了自己想要传达的东西。 那就是作为一个人,努力沟通自己是什么样的人,通过什么苦恼到达这里。 "想要被爱的人"坦率地表现出自己脆弱和黑暗的一面,并找到人们最能接受的方法,细致地表现出来。 结果,反而在K-POP和美国大众音乐产业两边的界限上,同时实现了拥有自己独特领域的艺人,也是久违的登场,从第一张专辑开始就直观地被认为是"POP STAR"的solo艺人的领域。

그래서 ‘편지’가 ‘FACE’의 마지막 곡으로 실물 앨범에만 수록된 것은 지민이 그 자체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처럼 보인다. ‘Like Crazy’나 ‘Alone’이 그러하듯, ‘편지’ 또한 지민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도 이해할 수 있는 가사를 담았다. “더 행복하길 바래요 나 넘어질 때면 내게 그 손 내밀어주던 you”처럼, ‘편지’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모든 사람에게 닿을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건드린다. 그러나 지민이 지난 10년간 만들어온 역사를 안다면, 특히 그가 ‘약속’을 만들었던 심정에 대해 안다면 ‘편지’에는 또 다른 의미가 생긴다. ‘편지’는 제목과 똑같이 그가 팬에게 보내는 편지의 의미를 가졌고, 그는 이 곡을 실물 앨범에만 수록해 그 의미를 분명하게 전달한다. 지민의 실물 앨범을 사는 그의 팬들은 앨범 포장을 뜯고 CD를 플레이하면 지민이 “우리가 함께라면 사막과 바다가 될 수 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추운 겨울 속 내게 따뜻한 봄날 같던 you”를 부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그는 팬을 위한 노래에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인용한 가사를 통해 자신과 팬 사이 10년의 역사를 회상하게 만든다. 지민이 지금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정할 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사랑의 치열한 표현. 그 마음이 그를 이전과 또 다른 영역으로 이끌었다. 다정하게.
因此《信》作为《FACE》的最后一首歌只收录在实体专辑中,这本身就是智旻表达自己心意的方式。 就像《Like Crazy》和《Alone》一样,《信》也包含了即使不知道智旻是什么样的人也能理解的歌词。 就像"希望你能更幸福,当我摔倒的时候,向我伸出援手的你"一样,《信》触动了所有思念某个人的人的普遍感情。 但是,如果知道智旻过去10年间创造的历史,特别是知道他制作"约定"的心情,那么"信"就会产生另一种意义。 《信》和题目一样,具有他写给粉丝的信的意义,他将这首歌只收录在实体专辑中,明确地传达了其意义。 购买智旻实体专辑的粉丝们拆开专辑包装,播放CD,就能听到智旻演唱"如果我们在一起,就能成为沙漠和大海的当时的样子"、"对于寒冷的冬天里的我来说,像温暖的春天一样的你" 他在为粉丝准备的歌曲中引用防弹少年团歌曲的歌词,让人回想起自己和粉丝之间10年的历史。 这就是智旻现在也能多情的原因。 对自己和他人的爱的激烈表现。 那颗心把他带到了和以前不同的领域。 亲切地。
